[날씨] 전국 가을 장마...모레까지 중서부 300mm↑ / YTN

2019-09-02 19

오늘은 우산 반드시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점차 전국이 가을장마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출근길 서울은 하늘만 흐린 모습이지만, 퇴근길에는 중북부 지방에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모레까지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원 남부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와 진주 등 일부 남해안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제주 서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비는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3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 영동과 호남, 영남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가을장마는 모레 밤에 그치겠지만, 주말에는 태풍 때문에 비상입니다.

13호 태풍 '링링'은 소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주말 새벽 서해 상으로 진입해 중부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주말에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가을장마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추가 호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90308340738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